성 경 : 누가복음 12 : 24 ~ 30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설 교 : 예동열 목사(울산 우정교회)

 

 

  옛말에 내 마음이 천국이 되느냐 지옥이 되느냐는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런 말로 바꿀 수 있을 것 입니다.

내가 생각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내 마음이 천국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믿음생활이라는 말로 바꿀 수도 있는데, 믿는다고 해서 덮어놓고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 계시의 종교이기 때문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내 틀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틀로 바꾸는 자기부인의 훈련, 이것이 진정한 신앙이고 믿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될 마음과 생각은 무엇입니까?

 

1. 까마귀를 생각하라,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24절, 27절)

    오늘 본문은 믿음 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공중에 나는 까마귀를 보면서 생각하라,

들에 있는 백합화를 보면서 생각해 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24절은 계속 말하기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 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계속해서 27절에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이것을 읽고 듣고 깊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2.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돌보시고 책임지신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24절)

    오늘 본문 24절에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기른다는 말의 뜻은 돌보신다, 책임지신다는 말 입니다.

믿음이 어떤 순간에도 어떤 환경을 만나도 늘 묵상되어지고 생각되어져야 합니다.

 

3. 우리는 주님 앞에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24절, 28절)

    24절 하반절에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8절 하반절에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성경은 우리들을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산 존재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귀하고 존귀하고

보배로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묵상하고 그렇게 받아들일 때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답답함에서 해방되고,

가면 갈수록 존귀한 보배같은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눔1. 귀하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최근에 일어난 일들 중에서 예를 들어 신앙생활과 연관해서 나누어봅시다.

나눔2. 귀하의 인생과 귀하의 가정을 하나님이 어떻게 돌보시고 지켜주셨습니까?

 

묵상이 습관을 넘어 거룩한 본능으로 자리잡기를 축원합니다.

 

이 설교는 2016년 1월 24일 설교말씀입니다.

울산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일(1월 17일)은 선교주일이었습니다.

대구 선교회 윤순덕목사님을 청빙해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빌립보서 1장 20절 ~ 21절 본문으로 "삶을 낭비하지 맙시다." 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따로 노트를 하지 않아서 요약을 올리지 못하고,

매주 주보에 올리는 설교 요약편에 올라온  '하나님이 채우시는 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이 채우시는 자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가난한 집을 심방하게되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갓난아이를 안은 젊은 여인이 아파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빈 젖을 물고 칭얼거리는데, 집에 먹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그녀에게 기도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돌보아 주실 것 입니다." 하고 집을 나오는데 성령께서 말씀하시기를,

"야, 이 위선자야! 이 거짓말쟁이야! 네 주머니에 2실링 6펜스가 있진 않느냐? 너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먹을 것 없고, 병들고 갓난아이가 칭얼거리는 이 과부를 보고도 '평안하시지요?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라고 그렇게 말만하고 오느냐?"

 

그래서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께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내일 아침 식사를 해야하는데, 제게는 아침 값 2실링 6펜스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야 이놈아, 내일 아침은 내일이다. 이 과부는 오늘 어린 아이와 함께 굶어 죽어가고 있다.

그래도 그 돈을 주머니에 넣고 가겠느냐?"

그래서 그는 돌아섰습니다. 다시 그 과부에게 가서 주머니에 있는 2실링 6펜스를 주면서,

"미안합니다. 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당신에게 기도만 하고 안 도와 준 것을 하나님께서 꾸짖으셔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과부가 눈물을 흘리며 돈을 받으면서, 도리어 허드슨 테일러을 위해서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밥 값이 없어서 굶을 수 밖에 없었는데, 밥 먹을 시간이 되자,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편지를 열어보니 편지 속에는 10실링 짜리 금화가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2실링 6펜스를 주었는데..., 누가 보냈다는 말도 없고, 이름도 주소도 없이 그가 과부에게 준 돈의 5배에 달하는

10실링 금화가 들어왔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제를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다. 내가 가진 돈 전부를 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돈을 이와 같이 보내 주셨다.' 감탄하고 그의 일기에 그 날에 일어났던 일을 적어 놓았습니다.

 

성  경 : 히브리서 4:14 ~ 16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우리나라의 유명한 문학평론가 중 한 분인 김병익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조용한 걸음으로>라는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그 책 서문에서 이 평론가는 옛날에는 남의 글을 읽으면서

비판하고, 분석하고, 혹독한 비난의 화살을 날리면서 자기 존재가치를 증명했지만 지금은 허망하면 허망한대로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을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글을 썼을까?

끊임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용의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들어가고 성숙해져 간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어느 나라 속담에 '진실의 화살을 쏠 때는 그 화살촉에 꿀을 묻혀야 한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본문 15절에 보니까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에게 없는 이 은혜라는 것을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1. 성경은 은혜의 보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16절)

  여기에 보좌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 은혜의 자리 내지는 은혜의 발판이라는 뜻 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 자리가 은혜의 자리고, 은혜의 발판인가?

오늘 본문 14절은 그 자리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계시면 왜 그 자리가 은혜의 자리가 됩니까?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그 분'이 예수님인데,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그 분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시기에 그 분이 앉아계신 자리는 은혜의 자리, 은혜의 발판이요 거기서 우리는

은혜를 얼마든지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 귀하는 최근 은혜의 집인 교회에 와서 받은 은혜가 있으십니까?

 

2. 은혜의 보좌에 계신 그 분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14절)

  오늘 본문 14절에 '믿는 도리'라는 단어가 나오는 데, 이 말은 신앙고백이라는 말입니다.

'믿는 도리'라는 말이 같은 책 히브리서 3장 1절에 한 번 더 나오는데, 예수님을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 제사장' 이라고 소개합니다.

사도라는 말은 전권을 위임받은 사람이라는 뜻 입니다. 따라서 믿는 도리에 전권을 가지고 계신 분 그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을 굳게 잡을 때 우리의 신앙은 은혜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 귀하는 믿는 도리의 사도되시는 예수님을 올 한 해 어떻게 굳게 잡으실 것입니까?

 

3. 이 은혜의 예수님을 잡으려면 담대함이 필요합니다.(16절)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담대함'입니다.

'담대함'은 '확신'이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 말씀대로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 귀하는 공항의 안개 예화를 들으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귀하 앞에 있는 염려와 근심의 안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이 설교는 2016년 1월 10일 2부 예배 설교입니다.

설교 전문은 울산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  경 : 요한복음 21:16 ~ 17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출애굽기를 영어로 Exodus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원래 헬라어에서 온 단어인데 두 단어가 합성된 단어입니다.

하나는 '엑스', 이고 또 하나는 '호도스'입니다.

엑스는 '어디로부터 빠져 나오는...; '어디로부터 바깥으로 빠져 나오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고,

호도스는 '길'이라는 뜻인데, 특별히 '모든 사람이 다니던 길'이라는 뜻 입니다.

따라서 엑소더스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다니던 길에서 빠져나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의 길, 신앙의 길입니다.

그래서 출애굽의 신앙을 사는 사람들은 더 이상 옛적 삶을 살지 않습니다.

예전에 삶이 아무리 안락하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일지라도 그 길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이 아니라면

그 길로부터 빠져나와 주의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신앙입니다.

그런데 이 길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대..., 그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 부르짖고 바로 그 때 하나님을 만나야 됩니다.(10절)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이 정답을 수 백번, 어쩌면 더 이상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간증의 주인공, 기도의 주인공, 축복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것은 몰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삶으로 순종을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 - 특별히 사사기의 역사는 한결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기도했고(부르짖었고),

그 때마다 하나님은 피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16절에도 보면 하나님이 부르짖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다 가운데 마른 땅을 허락하셨고,

20절에 보면 저 쪽은 구름과 흑암으로, 이 쪽은 밝은 밤을 허락하셨습니다.

- 귀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피할 길을 얻은 적이 있으십니까?

 

2. 두려움의 시기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11절~12절)

  11절과 12절에 계속 반복돼 나오는 단어가 애굽이라는 단어입니다.

애굽은 과거를 상징하기에 출애굽을 사는 인생은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옛 것을 잊어버리고 주님 주신 푯대, 즉 목표를 향해서 가라고 말씀하셨고,

실패한 베드로를 찾아가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해변에서 떨어져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귀하를 묶고 있는 과거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그것을 잊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3.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의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싸우시는 것입니다.(13절 ~ 14절)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스바냐의 노래처럼

그 분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 때 여호와께서 큰 동풍을 일으켜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  귀하의 2016년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이 설교는 2016년1. 3일자 2부 예배 설교입니다.

울산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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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빌립보서 4:11 ~13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목사님

 

  최근 모 정유회사에서 이런 문구의 광고를 내 보낸 적이 있습니다.

<친구와 다투었다는 건 - 솔직해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엄마의 잔소리가 많다는 건 - 나를 챙겨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입사동기와 경쟁한다는 건 - 함께 실력이 커달 동료가 있다는 것.

생각을 바꾸면 나에게 에너지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구와 다투는 것, 엄마의 잔소리, 입사동기와의 경쟁 이것은 분명히 스트레스가 맞지만

생각을 바꾸면 그 모든 것이 우리 인생의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지요. 정말 맞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보 바울은 예수 믿는다는 것은 어떤 형편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거라고,

어떤 환경에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족하기를 배워야 합니다.(11절)

  자족이라는 말은 족한 줄로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자족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배웠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늘 마음이 그리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늘 마음이 자족하는 쪽으로 가야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두 번째로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늘 훈련해야 된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그리로 따라가는 것 이것이 "배웠다"의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 귀하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쪽으로 마음이 가십니까?

  긍정적인 쪽입니까?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십니까?

 

2. 자족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12절)

  자족이라는 말의 의미는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의 삶의 일부분이다." 그렇게 생가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을 가졌든지,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졌든지 반대로 그것을 하나도 가지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것도 내 삶의 일부분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그것이 자족의 의미이고, 그렇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받아드리겠다는 완전한 수용" 이것이 원래 성경적인 의미의 자족입니다.

 

- 귀하는 지금 처해있는 모든 환경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도 받아들이고 수용하십니까?

  

3. 자족하는 사람은 당당합니다.(13절)

  여기서 말하는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이 말이 예수 믿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 말이 아니라 이것은 오늘 본문의 주제인 자족과 연결된 말입니다.

배부름, 배고픔, 풍부와 궁핍, 비천함과 부유함...이 모든 것을 원망과 불평없이 감사함으로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귀하는 지금 처해있는 형편과 환경을 어떻게 감사와 자족으로 바꾸시겠습니까?

 

※ 2015년 12월 27일 설교입니다.

    울산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  경 : 마태복음 2:1 ~ 11절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제가 한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인도"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도끼머리 법칙"이라는 이론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도끼머리 법칙이라는 것은 한참 하나님의 인도를 받다가 이것인지 저것인지 알지 못할 때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처음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성탄절을 맞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수십 번을 보냈을 성탄...

그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성탄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일까? 그 질문을 던져봐야 그 사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일 것인데,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첫 번째 성탄을 기쁨으로 맞았던 동방박사의 성탄을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 온 가장 큰 이유는 경배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예수님을 찾아 온 동방박사들, 여기서 이야기하는 '동방'을 학자들은 지금의 이란, 페르시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동방박사들은 그 먼 곳까지 가족도 남겨두고, 하던 일도 접어두고,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찾아 왔는데 그렇게 한 가장 큰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왔다고 말씀합니다.

경배라는 말을 쉬운 말로 바꾸면 "섬긴다"라는 말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다른 것에 관심을 두고 섬기는 것은 아니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 귀하는 2015년을 보내고 새해를 기대하면서 예수님을 잘 섬기기 위해서 구체적을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2. 경배하는 사람의 특징은 드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11절)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살펴봤던 경배라는 단어와 짝을 이루는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가

"드림"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했다는 것은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더 기뻐할 수 있는 신앙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빛나는 것이므로 우리의 신앙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이 빛나야 하는 것이고,

유향은 향기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되는 것이며,

몰약은 시신을 썩지 않게 하는 약이라 하나님께 썩지 않는 영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 귀하가 성탄을 맞아 주님께 드리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무엇입니까?

 

※ 2015년 12월 20일 설교입니다.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  경 : 누가복음 19:28 ~ 38

설  교 : 예동열 목사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일주일간의 기록을 적어놓은 이야기의 첫 번째 부분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 본문 누가복음 19장 28절부터 23장까지가 예수님의 마지막 일 주일간의 사건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내용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4복음서에 다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이고,

구약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이 성취된 사건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묵상해 봐야 될 것은 무엇입니까?

 

1. 주가 쓰시겠다 하라.(31절)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마음 속에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으로 사는 것일 겁니다. 이것을 우리는 '소명' 또는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스펄전 목사님은 소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세 가지로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십니다.

첫째, 자기에게 제일 귀하게 여기는 일이 소명이다.

둘째, 자기에게 제일 쉬운 일이 소명이다.

셋째, 자기에게 가장 즐거운 일이 소명이다.

주님께서 쓰시는 인생이 된다면 이것보다 복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 귀하는 스펄전 목사님이 말씀한 소명의 세 가지 조건과  귀하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잘 맞는 것 같습니까?

 

2. 쓰임 받는 인생의 특징은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30절)

  보통 사람들은 본질이 중요하고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본질을 담고 있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형식이기에 이것을 전혀 무가치하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항상 첫 번째 것, 가장 귀한 것은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이 받으셨던 아벨의 제사도

양의 첫 새끼로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 그것이 비록 불편하더라도 예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 귀하에게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는 무엇입니까? 귀하는 첫 번째 것을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자신을 소리 없이 내 줄 줄 아는 인생이 쓰임받는 인생입니다.(32, 34절)

  오늘 본문을 보면 제자들이 나귀 새끼를 풀어갑니다. 주인이 묻습니다.

"그 나귀는 내 나귄데 왜 풀어가십니까?" 그때 제자들의 대답은 황당하면서도 단순합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대답에 대해 나귀 주인은 어떤 토도 달지 않고 소리없이 나귀를

내 주었다는 것 입니다.

 

- 귀하는 어떤 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싶습니까?

 

※ 이 설교는 2015년 12월 6일자 설교입니다.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 : 누가복음 19 ; 1 ~ 10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어떤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야! 조심해야지. 내가 뭐라고 그랬니? 깊은데는 들어가지 말라고 그랬잖아. 그러니까 진작

수영부터 배우라고 했잖아. 빠져 나오든지 말든지 네가 알아서 해라." 그래야 됩니까?

당연히 밧줄을 던져주든지 구명튜브를 던져주던지 직접 뛰어들어 구하든지 먼저 구해놓고 봐야 되는거죠.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구원도,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구원도  야단치고 질책하고 비난하고 잘 못한 것을 지적하고...

우리 주님은 그런 식으로 구원하지 않으십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얼마 전 들었던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그 여인을 향해서도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여러분 이것이 주님의 구원이고 주님의 본심이고 주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씨앗이 구원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주님을 삭개오처럼 만나서 우리 인생이 새로운 인생 벅찬 인생, 지난 주 설교처럼

괜찮은 인생에서 진짜 더 나은 인생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입니까?

 

1.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3, 4절)

   삭개오는 알다시피 키가 무척 작은 사람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작은 키였다고 합니다.

삭개오는 작은 키에서 오는 열등감과 무시당함을 세리라고 하는 직업을 통해서 돈을 끌어 모음으로써 그것을 극복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삭개오는 작은 키 때문에 예수님께 갈 수 없게 되자 포기하고 그만 둔 것이 아니라 나무에 올라감으로써

예수님을 결국 만나게 됩니다.

- 귀하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보셨고, 하고 싶습니까?

   귀하는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십니까?

 

2.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변화를 경험합니다.(8절)

   삭개오는 예수님이 자기 집에 들어 오시자마자 자기가 먼저 자기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아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하면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 것

입니다. 따라서 구원은 먼저 받는 것이고, 변화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 모습으로 어떻게 교회에 나올 수 있냐고....,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를

변화는 구원 받은 다음이고, 그 모습 그대로라도 주님께 나오기만 하면 그때부터 변화는 주님이 시켜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 귀하는 예수님을 믿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3. 예수 믿는 것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8, 9절)

   물론 삭개오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고 그 이후 자기 재산을 거의 다 팔아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재산상으로는 적지 않은

손해를 봤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이때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쁨을 경험했고, 9절에는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

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축복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반드시 허락하십니다.

- 귀하는 예수 믿고 난 후에 받은 축복이 무엇입니까? 만약 오늘 처음 나오셨다면 예수 믿은 후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설교는 2015년 11월 15일 내용입니다.

울산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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