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누가복음 19:28 ~ 38
설 교 : 예동열 목사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일주일간의 기록을 적어놓은 이야기의 첫 번째 부분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 본문 누가복음 19장 28절부터 23장까지가 예수님의 마지막 일 주일간의 사건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내용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4복음서에 다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이고,
구약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이 성취된 사건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묵상해 봐야 될 것은 무엇입니까?
1. 주가 쓰시겠다 하라.(31절)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마음 속에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으로 사는 것일 겁니다. 이것을 우리는 '소명' 또는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스펄전 목사님은 소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세 가지로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십니다.
첫째, 자기에게 제일 귀하게 여기는 일이 소명이다.
둘째, 자기에게 제일 쉬운 일이 소명이다.
셋째, 자기에게 가장 즐거운 일이 소명이다.
주님께서 쓰시는 인생이 된다면 이것보다 복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 귀하는 스펄전 목사님이 말씀한 소명의 세 가지 조건과 귀하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잘 맞는 것 같습니까?
2. 쓰임 받는 인생의 특징은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30절)
보통 사람들은 본질이 중요하고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본질을 담고 있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형식이기에 이것을 전혀 무가치하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항상 첫 번째 것, 가장 귀한 것은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이 받으셨던 아벨의 제사도
양의 첫 새끼로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 그것이 비록 불편하더라도 예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 귀하에게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는 무엇입니까? 귀하는 첫 번째 것을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자신을 소리 없이 내 줄 줄 아는 인생이 쓰임받는 인생입니다.(32, 34절)
오늘 본문을 보면 제자들이 나귀 새끼를 풀어갑니다. 주인이 묻습니다.
"그 나귀는 내 나귄데 왜 풀어가십니까?" 그때 제자들의 대답은 황당하면서도 단순합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대답에 대해 나귀 주인은 어떤 토도 달지 않고 소리없이 나귀를
내 주었다는 것 입니다.
- 귀하는 어떤 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싶습니까?
※ 이 설교는 2015년 12월 6일자 설교입니다.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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