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민수기 6:22 ~ 27
설 교 : 예동열 목사
오늘 본문을 가리켜 제사장의 축복 혹은 아론의 축복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앞으로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이끌어 나갈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할 때 이런 내용으로 축복하라고 전달하신 내용입니다.
실지로 구약의 성도들이 예배 드릴 때 가장 중요한 순서가 바로 축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매일 아침 제사가 끝날 때 제사장이 예루살렘 성전 돌 계단에 서서 성전을 빠져 나가는 성도들에게 두 손을 들고
이 기도문으로 축복햇습니다. 오늘 본문 24절, 25절, 26절에는 공통적으로 "여호와는" 이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이것을 되풀이 하는 것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을 연상시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원하노라"로 마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의 소원이 들어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2017년도를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시고 싶어하시는 복은 어떤 복일까요?
1.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면" 우리 믿는 사람들을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에 비유하고 우리가 사는 인생을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광야에 비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에 그 후에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도 수 많은 위기를
경험합니다. 전쟁의 위험, 질병의 위험, 가난의 위험, 관계의 위기, 지도력의 위기, 자신감의 위기, 절망의 위기 등등...,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희들을 지켜주겠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장 32절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이미 다 아신다고 말씀합니다.
아신다는 것은 책임지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눔 1> 귀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소원이 있습니까? 나누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소원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실것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25절)
"여화와는 그이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구약에서 은혜하는 단어는 모든 아름다운 것, 모든 가치 있는 것, 모든 선한 것을
조건없이 베풀어 주는 자비를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은혜의 얼굴입니다. 그 은혜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면 우리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빛났던 것과 같습니다.
<나눔 2> 귀하는 얼굴을 위해서 기도하십니까? 혹시 귀하는 환한 얼굴을 주위 사람들에게 비추어 주셨습니까? 힘들고 짜증스러운 얼굴을
비추어 주셨습니까?
3.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주시기를 원하십니다(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평강은 히브리 말로 샬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샬롬은 단순히 마음이 편안하다. 그것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 삶의 모든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건강,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에너지로 충만한 상태 그런 상태를 샬롬이라고 합니다.
또 여기에 얼굴을 들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들에게 나누어주시고자 하는 것입니다.(시편 105편 4절 참조)
<나눔 3> 귀하는 2017년도 하나님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가정과 개인에 대해서 어떤 소원이 있습니까? 나누어 주십시오.
※ 이 내용은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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