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누가복음 19:12 ~ 26
설 교 : 예동열 목사
오늘 본문에 보면 주인이 왕위를 받으려고 먼 나라로 떠나갑니다.
그런데 이 주인은 떠나기 전에 종들을 불러서 한 므나씩을 주면서 장사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오늘 이 본문을 보면서 입장을 바꾸어 놓고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종이라면 주인이 10명의 종들에게 똑같이 1억씩을 주고
"내가 언제까지 돌아올테니까 그것으로 장사해라."
그러면 장사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유의해서 보니 주인이 분명히 말하기를 이 돈을 가지고 장사하라고만 했지 장사해서 돈을 남기라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종들은 장사하라는 명령 거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윤을 남겨야된다는 부담감과 압박때문에 장사하는 자체를
순종하지 못한 것입니다.
<나눔 1> 귀하는 지난 9개월 동안 주님이 하라고 한 어떤 명령에 준종하셨습니까? 아니면 감동은 받았는데 순종하지 못했습니까?
오늘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둔 이 종은 주인을 오해했습니다.
오늘 본문 21절에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이것이 악한 종의 주인을 향한 이해였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돈을 남기기 위해서 장사를 시킨 것이 아닙니다.
만약 돈을 남기는 게 목적이었다면 10므나 남긴 종의 돈을 챙겼을 것입니다. 주인은 그 돈을 다시 종에게 돌려줍니다.
주인이 장사하라고 한 목적은 그들에게 고을 다스릴 권한을 주기 위함입니다.
<나눔 2> 귀하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때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성경에는 분명히 한 므나씩을 열 명의 종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주인에게 가지고 나온 종은 세 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일곱 명은 어떤 사람일까요?
추측해 보건대 주인이 준 돈을 가지고 장사는 했지만 전혀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다 없애버린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이 주인과 결산 할 때 아무 것도 내 놓지 못하고 주춤주춤하는 사이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둔 그 종이 돈을 가지고 자신있게
주인에게 들고 나간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직분을 맡아 최선을 다해 한다고 했지만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는 멈추거나 그만두지 말고 계속 헌신하고
충성해야 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장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눔 3> 귀하는 교회 직분을 맡아 수고하다가 뚜렷한 열매가 없어 낙심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일을 감당했을 때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는 무엇입니까?
※ 이 내용은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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