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역대상 17:16 ~ 18
설 교 : 예동열 목사
1956년 남미 에콰도르로 선교를 떠났던 짐 엘리엇과 동료 다섯 명이 그 곳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복음이 채 던져지기도 전에
그들의 창 끝에 목숨을 잃고 강에 버려집니다.
순교자 짐 엘리엇이 그 젊은 날에 남게 놓은 일기장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그것을 위하여 결국은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그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결코 놓치지 말아야 될 것이 무엇입니까?
구원입니까?
십자가입니까?
부활의 능력입니까?
천국의 소망입니까?
물론 전부 다 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소중한 구원, 그 구원의 첫 출발점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말씀하기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앞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데 성경은 그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 믿음의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은혜의식입니다.
1. 자기의 출발점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자각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16절)
오늘 본문의 다윗은 자기의 출발점이 양의 무리였다는 것을 시편 78편 70절에서 고백합니다.
에베소서 2장 1절도 말씀하기를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우리의 출발점이 천국이 아니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지옥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고, 자족할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는
것 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 모세도, 이사야도, 예레미야도, 베드로도, 바울도 자기의 출발점이 은혜라는 것을 평생
자각하면서 사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눔1> 귀하의 출발점은 어디입니까? 처음부터 굉장한 사람이었습니까? 귀하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2. 은혜를 아는 사람은 은혜를 나눌 줄 압니다.
사무엘하 9장에 보면 다윗이 왕으로 등극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 중에 하나는 '사울의 집에 남은자가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그랬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울가문은 다윗과는 원수지간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은혜를 나누어주는 다윗,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다윗이 자기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다닐 때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바르실래라는 사람에게도 은혜를 갚고 나누어 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눔2> 귀하가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준 적이 있다면 나누어 주십시오.
3. 은혜를 제대로 받은 사람은 넉넉하고 관대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사무엘하 3장에 보면 사울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이 요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합니다.
그 때 다윗은 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소리 높여 우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다윗은 사울이 죽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애도하는 시까지 지어서
슬퍼합니다.
<나눔3> 귀하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은 후에 얼마나 마음이 넓어지고 관대해졌습니까?
※ 이 내용은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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