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해서 옮깁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담임목사 주일 낮 설교 방송 www.woojeong.or.kr 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4-6 (주일) 예수의 이름으로 삽시다(1)
성경말씀 : 막 14:66~72
설교 : 예동열 목사님
요즘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등산로를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건강 지압로도 만들어 놓고 맨발로 걷도록 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한번 걸어봤는데 흙을 다져 만든 길을 걸을 땐 포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돌로 만든 지압 등반로는 정말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의 십자가 길을 가셨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간은 4순절 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같이 고난에 동참하는 40-일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경건은 40일로 끝나야 할 것이 아니고 평생 해야 할 일입니다.
맥스 디프리라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지금 이 상태 그대로 있다면 당신은 결코 당신이 꼭 되고 싶은 그런 사람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완전히 깨지는 실패의 장면이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옵니다(막 14:67~68). 오늘 이 베드로의 실패가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1) 베드로는 방금까지 예수님과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하고 싶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시 집의 구조로 볼 때 아랫 뜰과 앞뜰의 거리는 불과 10여 미터? 그러니까 베드로와 예수님의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부인합니다. 막된 소리로 부인합니다.
2)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목사는 목사여야 하고, 장노는 장노여야 하고 집사는 집사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3)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이고 ‘예수의 사람’이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로마서 8:18절에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결코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2. 더 나은 예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요구 받는 것 하나는 구원의 조건을 갖추는 일입니다. 과거 야고보의 행함을 강조한 부분을 바울의 믿음에 비해 격이 낮은 것이고 원론적이 아니라고 가치 없는 것으로 치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바울의 믿음과 야고보의 행함 즉 구원의 조건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즉 ‘기도와 말씀’ 같은 것입니다.
1) 본문 말씀중에 베드로는 ‘고범죄’를 짓습니다. 고의적인 죄를 지었다는 말씀입니다. 고범죄는 철저한 회개와 혹독한 훈련으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합니다.
2) 본문 막 14장 69절~ 70절에 ‘또 부인하더라’ 또 같은 상황을 반복합니다.
① 베드로에게는 3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계속 주십니다.
② 실패가 반복되면 구원의 확신도 흔들립니다.
③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합니다.
④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에서 이릅니다. ‘세월을 아끼라’ 무슨 말입니까?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3. 우리가 이렇게 되어지는 과정 중에 반드시 기억할 것 하나는 우리는 주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1) 우리는 늘 약하고 부족합니다. 제대로 살고 싶어도 제대로 살지를 못합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2)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해서 진한 참회와 통애를 해야합니다.(본문 막 14:72) 이것이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3) 약하고 약한 것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실패해도 예수 앞에 나와 주님 손 잡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예수의 사람입니다.
① 요일 1:9 죄를 자백하면…
② 시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③ 미가 7:19 ~ 우리의 죄를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④ 사 43:25 ~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4) 예수의 사람도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실패했어도 다시 예수님께 돌아오는 사람이 예수의 사람입니다.
① 베드로의 눈물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했습니다.
② 베드로의 눈물은 다시 한번 그가 하나님께 나가는 마중 물이 되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잘못을 알아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입니다.
40년 동안 50년 동안 끊어내지 못한 죄를 놓고 눈물로 기도를 해서
- 하나님의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만드는 마중 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 일로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는 계기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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