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출애굽기 20 : 8~11
설교 : 예동열 목사님
학창시절 종종 보면 늦게 철이 들어서 대입을 바로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공부는 열심히하지만 원하는 만큼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을 봅니다.
그 이유는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거기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지 못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쳐두고 그 외에 것을 잡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은 주일 성수입니다. 유대인 학자인 아브라함 죠수아 헤설이라는 사람은 주일은 시간의 지성소다, 지성소가
무너지면 신앙이 약화되고 왜곡되고 변절돼서 무너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 볼 주일성수가 바로 시간의 지성소입니다.
1. 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가?
이단 중에 하나인 안식교에서는 우리를 향해서 주일은 로마시대에 태양신을 숭배하던 날이고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 것은
우상 숭배고 혼합주의 배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이미 고린도전서 16장 2절에도 주일을 가르치는 "매주 첫날"이라는 말이 있고, 사도행전
20장 7절에도 " 그 주간의 첫 날에" 모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도 "주의 날에" 라는 말이 기록돼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미 초대교회 성도들은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AD 321년에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서 국가적인
예배의 날로 공포 되었을 뿐 그 전부터 주일을 지켰습니다.
나눔 :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한대로 각자 자기의 말로
이야기 해 봅시다
2. 안식일이 왜 주일로 바뀌었는가?
구약에 성도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은 출애굽기 20장 11절에 있는 것처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념하며
칠일째 되는 날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 즉 우리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성취하고 확증한 날, 그 날이 우리가 다시 재 창조 되는 날인데, 그 날을 우리는 기념해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나눔 : 귀하는 주일 날 예배드리면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계십니까? 귀하는 예배 순서 중에 특히 어떤 순서가 가장 은혜가 됩니까?
3.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주일은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주일은 예배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를 위해 있는 날이 아니고, 주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있는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예배가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주일은 쉼이 있는 날입니다. 육체적인 쉼, 영적인 쉼을 예배를 통해서 누려야합니다.
주일은 동시에 사람을 살리는 날입니다. 내가 섬기는 봉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영혼이 살아난다면 주일을 가장 의미있게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눔 : 주일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서 기억하고 구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이 내용은 2016년 6월ㄹ 12일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 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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