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남부 지방에서는 아마 집중 호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 이틀 눈이 올 것 같은 날씨더니 그런 일이 있었네요.

조그만 나란데 그런 현상이 있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현상인듯합니다.

여기가 한국보다 춥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요즘 아침 나절엔 보통 4도 정도됩니다.

이미 더위에 익숙해져서 인지 느껴지는 추위가 상당합니다.

 

어떻게 전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쿠웨이트 내각이 총 사퇴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공사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향후 추이를 보아야 하겠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Project Coordinator에게 연락을 취해 보았는데, 연결이 되질 않습니다. 신문 기사 등 상보(詳報)를 입수할 계획입니다.

 

내일부터 본격 Sigma Blowing이 착수됩니다. 아침 회의 중 남은 문제 몇 가지를 점검하자고 했었는데, 역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녁 MC 점검회의도 그래서 좀 빨리 끝났다고 합니다.

 

지난번 본부장님 결재를 득한 ‘체선료 정리 방안’에 대한 원가 요구 자료를 다시 정리해서 송부를 했습니다.

업무 처리 절차나 처리 방법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현장의 입장에서는 절차나 모양새를 잘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원가에 송부한 자료는 따로 본사 지원팀에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원가의 추가 요구가 있으면 지침 주시기 바랍니다. 일을 잘 처리하고자 하는 것인데,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한다는 것이 옳지 않게 여겨집니다. 한국 지사장에게는 본사 처리 지침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통보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벌써 11월 마지막 주의 끝을 맞았습니다.

내일 본사에서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도착합니다. 이미 제작 방향에 대해서는 일차 진행 협의가 있었습니다.

멋진 자료를 기대해 봅니다.

 

12 1()에는 한국 교민 부녀회 일행 45명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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