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류권사와 함께 동영상 금요예배 드렸습니다.

예배 끝나고 "뭘 좀 먹자"  고 권했는데도 통 먹을 수가 없는지 "감자 좀 삶아달라 ." 고 하네요.

 

 뜨거운 감자 받아들고는 처지에 비관이 오는걸까요?

음식을 먹지 못해 안타까운 걸까요.

굵은 눈물을 후두둑 떨굽니다.

그리곤 그도 두 개 정도 먹고는 "배 아프가 아프다." 며 배를 쓸고 있어요.

배가 아프다니까 겁이 납니다.

치료를 잘 받다가 왜 배 아픈 증상이 왔을지...

 

 제가 없는 낮동안 계속 누워있었던 것 같아서  곧 잠자리엔 들지 말라고 족욕하도록 하고 잠시 쉬도록 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주무시지 않으면 기도 잠깐 해 주실 수 있을지요?

 

  - 네 장로님 답이 늦었죠.

    잠시 후에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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