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입니다.
오후 3시까지 아산병원에 도착해서 4시에 항암 2-2차 치료를 받습니다.
이상하게 치료받는 날은 심리적 영향인 듯 어지럽다고 하고,
힘이 없어 합니다.
당일 치료하고 내려 올 예정인데 체력이 잘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 그러네요 장로님.
많이 두려울 것 같습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항암치료 잘 받았습니다.
주사를 맞기 전 보다 컨디션이 오히려 낫다고 그러네요.
보호자를 위로하려는 의도로 그러는건지...
그렇더라도 감사한 일이긴 하지요.
- 네 장로님
감사하네요.
오늘 내려오실 수 있나요?
6시 반 기차로 내려갑니다.
류권사가 서울에 있는 것도 불편해 해서요.
- 네 장로님. 조심해서 내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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