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사무엘상 30 : 7 ~15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화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 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무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 하겠다고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설교 : 예동열목사님


  뉴욕 타임즈에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브룩스라고 하는 사람이 <인간의 품격>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사람이 예일대에서 도덕철학이라는 과목으로 강의를 하면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헌신해야 될 4가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소명의식에 헌신해야 한다. 어떤 직업을 가지든 돈이 아니라 내가 그 직업을 위해서 부름받았다고 하는 소명의식이 그 사람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둘째, 가족에 대한 책임과 헌신입니다.

셋째, 공동체 의식에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철학 혹은 신앙의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과 관련해서 신앙에 헌신한다는 것은 어떤 다급한 순간을 만나도 사람에게 의지하고 사람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에봇을 덮어쓰고

하나님을 붙잡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에봇을 붙잡는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은 상대방의 연약함을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9, 10절)

    아말렉 군사들이 시글락으로 쳐들어 와서 모든 가족들과 모든 소유물을 빼앗아 간 다음 다윗과 그의 용사 600명이 군사를 이끌고 쫓아갑니다.

그러나 브솔 시내에 이르러 200명이 못 간다고 했을 때 다윗은 그들을 거기에 머물러 있게 합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에서 우리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우리 예수님은 우리이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나눔 1> 귀하는 인생을 살면서 연약한 자를 품어주고 받아 준 경험이 있으십니까?


2. 연약한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마음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표일 때 가능합니다(11, 12절)

    다윗 일행이 아말렉 군사들을 추격하는 중에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 사람은 병 들어 죽게 된 사람입니다.

다윗은 그 사람에게 먼저 먹을 것을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윗의 관심은 사람을 살리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다윗은 그 사람이 어디 출신인지? 어디서 왔는지? 묻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고 말씀합니다.

<나눔 2> 귀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살린 적이 있습니까? - 직장에서, 모임에서, 인간관계 가운데서...


3.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15절)

    다윗이 애굽 사람을 살릴 때는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살려 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통해서 아말렉 군사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지 정확하게 그 사람을 통해서 도움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일 하실 때 가장 적절한 사람을 붙여 주심으로 역사하시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나눔 3> 귀하는 어떤 문제를 해결 할 때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람을 통해서 해결한 적이 있으십니까?


이 자료는 2016년 5월 1일 울산 소재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 요약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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