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왕조와 영웅시대

날우 2014. 2. 4. 23:20

2014. 2. 4. 23:20

<귀한 친구(김재민박사) 자료 옮겨 놓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봄이 지근에 닥친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추웠던 겨울이 드디어 이 봄에 자리를 내주고 사라질 듯 하네요...

오늘은 제 고대사 강의안에서 마지막인 <한왕조와 영웅시대> 편을 정리해 올립니다..

중국역사상 당과 함께 가장 강력했던 통일왕조로 꼽히는 게 한 왕조였지요.

한고조인 유방과 항우의 쟁패전은 <초한지>의 백미라 여러분들께도 잘 알려진 스토리일겁니다..

유방이 대권을 잡은 후 자신의 일등공신이었던 한신을 <토사구팽>하는 사례는 권력유지의 비정한 속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전한이 멸망한 후 왕망이 신이란 나라를 세워 중국 최초로 사회주의 실험을 해 본 사건도 흥미를 끕니다,

성급한 사회공학 실험이 실패로 끝난 것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제공해 주네요..

후한 말기에 일어난 위, 촉, 오의 삼국지 시대는 동양 3국의 독자들을 지금까지도 사로잡는 매혹적인 대하 드라마가 아닙니까?

60년 간 계속된 이 시대는 위에 의해 통일되지만 그 위는 다시 사마씨들의 쿠데타로 <서진>으로 대체되었고, 이 왕조도 외부세력들에 휘둘리다 얼마 못가 망합니다..

그후 오호십육국 시대와 위진남북조라는 분단시대로 넘어가며 중국 고대사도 끝나고 제 고대사 파트도 일단 끝납니다..

이제 중세사 파트를 자료들 많이 읽고 천천히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주말 잘 보내십시요.. 저는 올라갑니다..

生六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