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답신(081025)

 

 

오늘도 좋은 아침 입니다.

 

여기 시간이 열 한시를 조금 넘어가니

이제 슬슬 기상 나팔 불어 때도 되었구만요 허허..

 

여긴 수목요일 오랜만에 비가 좍좍 왔습니다.

산이고 들이고 나무와 가을풀들이 바짝바짝 말라가더니

이제 한숨 돌리는 것 같습니다.

 

엊저녁 부터는 아침저녁 바람도 제법 서늘하여 완연한 가을 기온 입니다.

덕분에 올 추수는 논,,과수 모두 대풍이 될 것 같습니다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 쥐기는 말입니다.

그 한마디만 가지고도 여러 날을 되십을 수 있겠구만요

 

한번씩은 나 자신과 그 주위를 둘러 볼 시간을 갖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나그네 길

구름에 달 가듯 가는 나그네

아무도 부르지 않고 아무에게도 잡히지 않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

여기에 내가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나 조차 나를 망각함으로써

내가 나를 찾는 좋은 순간의 느낌..

 

뭐 그런게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의 한부분이 아닐지요

 

자아 나를 찾아 오늘도 펄떡 일어나 시작해 보십시다

노래도 불러 가면서 합시다.

 

그럼..

 

 

'글모음 > 편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잼 나는 말 실수 모음(태정 답신)  (0) 2014.03.28
우울한 문안  (0) 2014.03.28
생육제위께 드리는 마지막 나이지리아 서신  (0) 2014.03.28
손소장!  (0) 2014.03.28
존경하는 지인 분들께(와은)  (0) 2014.03.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