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본격 여름으로 접어들 모양입니다.
이젠 본격 여름으로 접어들 모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이 32도라는 현지 기상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낮의 기온이기 때문에 작업에 지장을 줄 만한 더위는 아니었고, 기상발표보다는 크게 더위를 느낄만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현장 파견인원이 늘어나면서 총 68석 규모의 식당이 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 사는 모습 같아졌습니다.
현장 지원의 입장에서 인력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매번 토로하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또 인력타령을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전계장은 3월 11일 파견예정으로 품의되는 박영석 부장이 현지 도착하면 여러 가지 일을 두루 처리하고 있는 안철환 부장의 입장에서는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엔 안전관리 기사요청에 대한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최근(3/6일부)로 리더급 안전요원 1명(TCN)을 뽑긴 했습니다만, 다량의 레포트와 현장 점검, 회의참석, 절차 준수를 요구하는 원칙적인 업무 처리를 둘러싼JV 리더의 요구 등 고용태 부장의 입장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달 이광호 부장의HSE 파견계획에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관리의 역할을 나누어 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실무 행정을 차고 추진하면서 TCN을 통솔하면서 고용태 부장을 보좌할 역할이 크게 요청되는 까닭이었습니다.
발주처인 MEW보다는 JV리더로서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는 GE의 비위를 맞추기가 정말 힘든 여건이라고 합니다. 당연 챙겨야 할 행정업무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쫓길 수 밖에 없는 여건입니다. 곧 하절기가 닥치면 야간 작업이 필연적이고, 2 Shift가 될 경우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일 박원석 부장님과 유선 통화한 내용과 관련입니다.
1. Sub – Con. 캠프부지 추가 임대 가능 부지는 충분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토목 최필진 부장의 협조를 얻어 지역 측량을 해서 정확한 면적을 산출한 후에 도면으로 상세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정부지는 당초 계획하고 있던 두산 캠프 뒷 면의 165 x 165 를 제외하고, 그 후면으로 적어도 400 x 300 정도의 두 필지 추가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 곳을 추가 임대할 경우 총 면적은 267,225 평방미터로 현재 사용기준으로 인당 10평방미터를 기준할 경우 단순 계산으로 20,000명 이상 유치가
가능한 면적이 됩니다. 부대 시설을 포함하더라도 넉넉한 면적입니다. 알가님이 다른 공사를 한다고 하면 부지 문제는 좀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소요 총 면적은 통합공무 정철운 부장이 공구별로 조사 중에 있어서, 최종 집계 후 비교 검토가 가능하겠습니다.
금일 조사한 지역의 사진 별첨합니다. 아무래도 도면을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습니다.
2. 전계장 Conduit 작업 관련 업체 선정 전 인력 투입 관계도 잘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알가님과 HOT의 협조를 얻어 일부 인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만, 금일 현지 업체를 만나 협의해 본 결과 박원석 부장께서 우려하시던 현장 감독자급 인사의 동원을 포함 시공 경험이 있는 인원을 선발
투입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현 조건을 당분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인력을 교체 투입코자 합니다. 다만 선결 요건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업체 선정 전
투입 될 예산에 대해서는 선 집행 품의가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량, 처리기간, 동원인력 등을 고려한 예산 산출 후 품의 절차를 거쳐 집행토록 하겠습니다.
Cable Tray 구매 예산 초과와 관련한 본사의 구매 방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이 있는 사항일 것으로 보여 말씀 드립니다. 이곳에서 공사가 마무리된 현대건설 현장(Shubaya North Co. Project)에서 Power Cable과 Cable Tray 그리고 배관자재 잔량이 있다고 구매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잔 자재 총량 리스트와 매각 희망 단가를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Gulf Cable로부터 구매한 자재여서 현지구매를 입증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업체 승인과 관련한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Offset Deduction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원가 권승하 차장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 업무보고 드렸습니다.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