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에 있는 황토방에 갔다가 짧은 시간 운동도 했습니다(19.12.3(화))
오늘은 요양병원에 있는 황토방에 잠깐 갔다가 짧은 시간이지만 운동도 했습니다.
체력을 많이 회복했어요.
12월 6일(금)
2차 항암치료가 있는 날인데 날이 엄청 춥습니다.
추위에 대비해서 류권사 입을 겉옷 좀 가지고 병원 올라가고 있습니다.
투약은 5시에 하는데 혈액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3시경엔 아산병원엘 가야하고 주치의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따라서 약물치료를 받을겁니다.
류권사는 벌써 병원온지가 일주일이 넘다보니까 집에 가고싶은 모양으로, "내일은 집에 내려가요." 그러니
컨디션만 웬만하면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 네, 장로님 항암치료 다음 날 괜찮을까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예 상태를 잘 봐야지요.
- 좀 전에 권사님과 통화했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시네요.
치료 잘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예 감사합니다.
항암제 투여 시작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골수(?)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약물투여에 영향을 주지 않을만큼은 된다고 합니다.
본디 항암제가 약한 부분ㅗ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 영향으로 인한 감소현상이라고 합니다.
검사결과의 수치만으로는 백혈구 수치가 기준범위보다 낮게 나타나는데 아마 그 수치를 달리 표현하는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주치의에게 묻진 못했습니다.
류권사가 힘이 없어 보입니다.
주사는 잘 맞고 있는 중입니다.
- 네 장로님.
기도하면서 말씀 마무리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실 것같아 말씀드립니다.
장로님 권사님께서 기도 많이 해 주셔서 재빈이 한동ㅕ대 최종 합격했습니다.
권사님께 전해주세요. 좋아하실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류권사도 주사맞으면서 축하 전해달랍니다.
좋아하네요.
- 네 장로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힘 내세요. 화이팅.
치료 끝나고 요양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겻
피곤해해서 좀 쉬도록 했습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 밥은 챙겨서 먹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