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옷 입으십시오 - 2016. 11.20
성 경 : 골로새서 2 : 6 ~ 7
설 교 : 예동열 목사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이 사랑하셨던 나사로가 죽은 것을 보게 됩니다. 나흘 만에 찾아오신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시고
"돌을 옮겨 놓으라" 고 말씀하신 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하시면서 떡을 떼시면서 잔을
나누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에 의하면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이며 동시에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골로새 교회를 통하여 오늘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감사는 무엇입니까?
1. 감사는 넘치게 해야 됩니다(7절)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7절을 자세히 보면 우리의 인생을 나무에 비유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무 하나가 산 위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세 단계를 거쳐야되는데,
첫 번 째는 아주 어릴 적에 뿌리를 내려야합니다.
두 번 째는 싹을 틔우고 촉을 내야됩니다.
세 번 째는 비 바람 속에서도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서..."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자기 스스로 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키워주시고 하나님이 돌 봐 주셨기 때문에 그 믿음의 나무에서 궁극적으로 열려야 될
열매는 감사라는 열매입니다.
<나눔 1> 귀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뿌리를 내린 적이 언젠지? 신앙이 자라는 과정은 어떠했는지? 어떤 계기로 신앙이 굳건히 섰는지
나누어 주십시오.
2.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라.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그 속에 마음이 들어가 있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는 예배, 마음이 없는 찬양, 마음이 없는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히브리어의 '감사'와 '찬양'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골로새서 3장 16절 하반절에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랬습니다.
이것을 히브리적인 배경으로 해석하면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시편 138편 1절에서 시편 기자도 "내가 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한 마음' 자체를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나눔 2> 귀하는 2016년 한 해를 지내면서 정말 마음으로 감사하는 감사 제목 하나 씩 나누어 주십시오.
3.감사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 입니다.
성경은 자주 우리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되는 이유는 지금이 노아의 때처럼 죄악이 관영하고 주님 오실 때가 다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깨어 있을 수 있을까요?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고 합니다.
이 말을 직역하면 "깨어 있으십시오. 기도 안에서 감사 안에서" 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즉 기도하는 것이 깨어있는 것이고,
감사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입니다.
<나눔 3> 서로에 대해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십시오.
※ 이 내용은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