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나만의 영적 비밀을 경험하는 것입니다(2) - 2016. 10. 30
성 경 : 다니엘 1:1 ~ 9
설 교 : 예동열 목사
영성학자이자 기독교 작가인 리챠드포스터라는 분이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평가하고 분석하면서 <이 시대는 피상적이다> 그랬습니다.
피상적이라는 말은 겉모습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 내지는 속은 드려다 볼 생각은 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것만 강조하는 시대 이것을
일컬어 피상적이다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경고하기를 한 번 뿐인 인생을 그렇게 피상적인데 몰두하면서 살게 되면 그것을 다 얻을 수 없어서 늘 성서를 받으면서
살 수 밖에 없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다니엘은 피상적인 신앙이 아니라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이었고, 겉모습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의 영적비밀을 경험하는 간증이 주인공, 기적의 주인공,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1. 다니엘은 이름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7절)
동 서양을 막론하고 이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니엘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 "하나님께서 심판자가 되신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이름이 바벨론으로 끌려가면서 벨드사살이라고 바뀌었는데, 그 이름의 뜻은 '벨(바벨론에서 섬기는 신의 이름) 이라고 하는 신이
총애하는 지도자' 라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게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름이 바뀌는 어마어마한 일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이름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고 있었고, 다니엘이 모함을 받아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 다리오 왕은 사자굴에 가서 "사시는(living)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라고 부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눔1> 귀하는 인생을 살면서 좌우명 내지는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또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2. 다니엘은 인생은 뜻을 정하고 사는 인생이었습니다.(8절)
오늘 본문 8절 말씀에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그랬습니다.
이 '뜻'이라는 말이 '마음'이라는 말인데 이 '마음'이라는 단어를 히브리인들은 '우리 삶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그 무엇', '그것이 우리 삶 전체를
이끌어 가는 힘' 이것이 마음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정하는 것 그것은 누가 하는 일입니까?
이것은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눔2> 귀하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뜻을 정하셨습니까? 그것이 인생을 사는데 어떤 도움을 주었습니까?
3. 다니엘의 뜻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자기를 더럽히기 않겠다는 것입니다(8절).
오늘 본문 8절에 나오는 '더럽히다'라는 단어의 뜻은 '모욕하다, 모독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모욕하지 않겠다' 고 뜻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단어 '정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의 중요한 뜻 중에 하나가 '변화를 일으켰다' 는 말입니다.
뜻을 정한 ㅇ니생 그 인생에게는 반드시 좋은 쪽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나눔3> 귀하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것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하셨습니까?
※ 이 내용은 울산 소재 우정교회를 담임하시는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전문은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