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설교 모음

주님을 경배하는 성탄

날우 2016. 1. 5. 10:29

성  경 : 마태복음 2:1 ~ 11절

설  교 : 울산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제가 한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인도"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도끼머리 법칙"이라는 이론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도끼머리 법칙이라는 것은 한참 하나님의 인도를 받다가 이것인지 저것인지 알지 못할 때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처음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성탄절을 맞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수십 번을 보냈을 성탄...

그 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성탄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일까? 그 질문을 던져봐야 그 사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일 것인데,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첫 번째 성탄을 기쁨으로 맞았던 동방박사의 성탄을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 온 가장 큰 이유는 경배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예수님을 찾아 온 동방박사들, 여기서 이야기하는 '동방'을 학자들은 지금의 이란, 페르시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동방박사들은 그 먼 곳까지 가족도 남겨두고, 하던 일도 접어두고,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찾아 왔는데 그렇게 한 가장 큰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왔다고 말씀합니다.

경배라는 말을 쉬운 말로 바꾸면 "섬긴다"라는 말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다른 것에 관심을 두고 섬기는 것은 아니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 귀하는 2015년을 보내고 새해를 기대하면서 예수님을 잘 섬기기 위해서 구체적을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2. 경배하는 사람의 특징은 드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11절)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살펴봤던 경배라는 단어와 짝을 이루는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가

"드림"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했다는 것은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더 기뻐할 수 있는 신앙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빛나는 것이므로 우리의 신앙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이 빛나야 하는 것이고,

유향은 향기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되는 것이며,

몰약은 시신을 썩지 않게 하는 약이라 하나님께 썩지 않는 영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 귀하가 성탄을 맞아 주님께 드리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무엇입니까?

 

※ 2015년 12월 20일 설교입니다.

    우정교회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에서 설교 전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