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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러 박사와 거지

날우 2015. 1. 8. 13:07

지글러 박사와 거지

 

적극적 사고 훈련가인 지글러박사가 뉴욕의 지하도를 들어가려는데 거지 한 명이 연필을 팔고 있었다. 지글러도 다른 사람처럼 1달러를 주고 연필은 받지 않았다.

그런데 지나쳐 가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거지에게 말했다.

"아까 준 1달러의 대가로 연필을 주세요."

거지가 연필을 주자 지글러박사가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당신도 나와 똑같은 사업가요, 당신은 더 이상 거지가 아닙니다."

지글러박사의 이 말 한마디에 거지는 '그래, 나는 거지가 아니야, 길거리에서 돈 1달러를 받고 연필 한 자루 씩 주는 사업가라구,

하고 생각했다. 그 순간부터 거지의 자화상은 달라졌을 뿐 아니라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운명과 환경을 바꾸는 말을 되새기듯 했다.

"나는 거지가 아니라 사업가다. 연필을 파는 사업가다."

이렇게 생각의 큰 변화를 겪은 거지는 훗날 정말로 큰 사업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글러박사를 찾아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나를 변화 시켰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연필도 안 받은채 돈 1달러만 주고 가기 때문에 나는 늘 거지 자화상을 가지고 있었죠. 그러나 당신은 연필을 받아 가면서 '당신도 나와 똑같은 사업가'라고 말해 주어서 내 인생이 이렇게 바뀔수 있었습니다."

-무지개 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