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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

날우 2014. 9. 17. 13:42

8-1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

 

2014 8 10일 주일예배(2)

성경 : 요한계시록 4:1~4, 10~11

설교 : 예동열목사님

 

4 :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4 :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4 :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4 : 10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4 :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설교>

이해인수녀님은 그의 시를 통해 오늘의 의미를 잘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죽었던 그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 '오늘'이라는 것을 갑자기

깨닫게 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습니다. 비단 이해인수녀님뿐 아니라 수 많은 축복의 통로들이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예배를 위해서는 내' 인생에 있어 이것이 마지막 예배인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복된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룩한 산 제사, 그리고 진정한 예배는 어떤 것일까요?

 

1.      하나님의 가치를 진정으로 인식하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1)     오늘 성경 본문 4:10~11에 의하면 ‘24장로들이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24장로는 모든 신 구약을 통틀어 대표를 상징합니다.

2)     칼 바르트는 과학이든 예배든 그 출발의 의미는 같다고 정의를 했습니다. 본문 11절에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합당이라는 말은 영어로 worthy입니다. 예배라는 단어 worship는 여기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3)     요한계시록 4장은 예배의 초점이 성부 하나님이며, 5장에서는 예배의 초점이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에 그 분께 예배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4:11 성부께 드리는 것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인데,

5:11 성자께 드리는 것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으로 더 많습니다.

 

이는 창조 사역도 위대하고 영광 돌릴 일이지만 구원의 사역은 더 크고 놀라운 일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2.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시간입니다.

본문 4:4 24장로들이 앉았는데, 흰옷과 금 면류관을 썼다고 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지만 24장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흰옷은 거룩함을 상징하며, 금 면류관은 영광스러움을 상징합니다. 거룩과 영광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그 성품이 천국의 24장로에게 나타나고 있음을 오늘 성경 본문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바라보면 닮게 되어 있습니다. 바라보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 시간은 주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하면 지극히 당연하게 거룩과 영광스러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간 드린 예배는 헛 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받고 싶어하시는 예배는 공 예배(公禮拜)보다 생활예배입니다. 생활예배란 일주일간의 생활을 통한 예배를 의미하는데, 이 두 예배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주님을 늘 바라보는 생활로 복된 인생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예배가 끝나고 주님은 성전에 남겨두고 가시는 것이 아니고, 모시고 나가서 일주일을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3.      진정한 예배의 결과는 무엇인가?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전체 구조는 5장면입니다.

1장은 서론입니다.

2, 3장은 그 유명한 소아시아 7교회에 대한 기록이고,

4, 5장은 하늘예배 즉 천상예배에 대한 기록입니다.

6~18장은 하나님의 심판/세상의 어두움/환난과 고난 기근을 보여주고 있고,

18장 끝에서는 재림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9~22장에서는 어린양의 혼인잔치,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4장에서는 예배의 대상이 성부하나님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5 14절을 보겠습니다.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천상 예배가 마무리되는 장면입니다.

6장에서는 7편지, 7나팔, 7 대접이 나오는데, 모두 어두움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편지 하나를 뜯을 때 마다 심판이 임합니다. 나팔을 불 때마다 재앙이 옵니다. 대접을 쏟을 때마다 어둠이 옵니다.

6:4 서로 죽이게 하고…, 전쟁이 소문이 더욱 더 거세게 들릴 것을 예언합니다.

6:6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기근과 경제적인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서 종말로 가게 될 것임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6:8 4분의 1의 권세를 얻어…, 강대국들이 더 힘의 원리로 전 세계를 어지럽게 할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7:16~17절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 임이라.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보좌에서 내려 오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이기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예배 시간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닮아간다면 진정한 예배를 통해 얻게 되는 결과로 우리는 세상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