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새벽) 울타리와 문을 통하여 예수를 바라보자.
울산 소재 우정교회 담임 목사이신 예동열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해서 옮깁니다.
설교 전문은 홈페이지 www.woojeong.or.kr을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4-14(월) 울타리와 문을 통하여 예수를 바라보자
2014년 4월 14일(월) 고난주간 첫날 새벽예배
성경말씀 : 출애굽기 27:9~19
설교 : 예동열 목사님
고난주간 첫 새벽예배를 맞습니다.
기간 중 미디어도 끊어보고, 금식도 해 보면서 고난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성막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성막이란 무엇인가?
1) 성막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을 만나는 규례입니다.
출 25:22 거기서 내가 만나고 ~ 모든 일을 말하리라.
고난 주간에 성막을 주제로 말씀 나누면서 은혜 받고자 합니다.
2) 성경에서 성막은 매우 귀중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성경 기록 중 천지창조는 2장,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한 기록은 14장 임에 비해 성막에 관한 기록은 무려 50장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단일주제로는 가장 많은 분량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성막은 예수님입니다. 따라서 성막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2. 성막의 크기와 사용된 자재(소재)입니다.
1) 넓이는 길이 50미터, 폭 25미터 정도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길이 단위 ‘규빗’은 사람의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입니다. 사람에 따라 길이 차이가 있겠는데 성막은 1 규빗을 50센티를 기준합니다. 따라서 성막의 길이는 50미터, 폭은 25미터 정도의 크기입니다.
2) 다음에 사용된 소잰데, ‘놋 기둥 6개’ 에서 보듯 놋은 변하지 않는 것을 상징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는 구원은 단번에, 영원한 구원입니다.
3) 성막을 지으면서 흰 세마포로 천막을 치다 보니까 자연 경계가 생기면서 안에 뜰이 생기게 됩니다. 놋 기둥에 하얀 세마포를 둘러서 생긴 것인데, 여기서 흰 세마포는 성결을 의미합니다.
4) 출애굽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과 구원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피가 철철 흐르는 장소가 성막입니다.
마틴루터가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빨래를 짜보라 ‘물’이 나올 것이다. 성경을 짜보라 ‘피’가 나올 것이다. 구약을 짜보라 ‘짐승의 피’가 나올 것이다. 신약을 짜보라 ‘예수의 피’가 나올 것이다.
누군가가 죽어야 누군가가 사는 것이 복음입니다. 끝까지 분노와 고통을 참으시고 죽음으로 나를 살리신 예수님의 피는 영원합니다.
3. 성막의 문
1) 27:14~16까지는 성막의 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이 오직 하나만 있고, 성막을 중심으로 한 각 면에 3지파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성막문은 왜 하나만 있고 동쪽에만 있었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임을 상징합니다(행 4:12, 요 10:9, 요 14:6).
2) 문이 굉장히 큽니다. 성막 폭이 25미턴데 문의 폭이 무려 10미터나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오라는 하나님의 본심을 의미합니다.(요 3:16, 롬 10:12~13, 벧후 3:9)
당시 이스라엘 인구는 성인 남자만 60만 이었다고 하고, 전체 인구는 250만 명이었습니다.
3) 또 하나의 특징은 성막의 문에는 문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차별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당시 여인들은 인원으로 계수하지도 않았던 차별의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예수님의 족보에 5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라합, 룻, 바세바, 다말 그리고 마리아입니다. 이들의 출신을 보면 기생, 이방여인, 우리야의 아내, 시아버지와 통간한 여인 등 마리아를 빼고는 출신이 인정받을 만하지 않은 여인들 이었습니다.
4. 성전문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이는 소망을 의미합니다. 동쪽에는 유다 지파가 있었고, 이 유다 지파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십니다.
5. 성전 문의 색깔을 통해 예수님의 존재를 정의하고 있습니다.(출 27:6)
1) 청색은 하늘을 의미하며 예수님의 신성은 나타냅니다.
2) 자색은 왕들의 옷입니다. 예수님이 왕권을 상징합니다.
3) 홍색은 피를 이의하며, 고난의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4) 흰색의 가는 베실은 부활한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 감동 받았을 때 성막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