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테스트 경과가 눈에 꽉 차게 들어옵니다(120521)
회의실 벽면에 붙여놓은 BLOCK #1 신뢰성 테스트 15일 경과가 눈에 꽉 차게 들어옵니다.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사는 모양에 따라 감동 받을 일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학창 시절 게시판에 공고된 석차 명단,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던 급여 인상? 글쎄요 그 정도가 아라비아 숫자를 보면서 느낄 수 있던 감동이었을까요? 하여튼 현장에서 아라비아 숫자를 통해 느끼는 감동이 분명 있습니다.
24, 또는 00도 같은 맥락의 감동입니다. 오늘 자정을 기해 완료가 되는 까닭입니다.
곧 6월인데요, 6월 1일부터는 혹서기 야외 작업이 금지가 됩니다. 8월말까지 이어지니까 상당히 긴 기간이 되겠습니다.
다행이랄까 우리 현장은 이제 야외 작업은 거의 없는 입장이라서 작업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라마단과 한달 이상 겹쳐지는 것도 현장의 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
강철웅 과장이 지난 16일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실무에 돌입을 했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확실한 만큼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 합니다.
임영길 전무님께서 23일 저녁 쿠웨이트에 도착하셔서 26일까지 체류하실 예정입니다. 주로 AZN 현장 업무를 챙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장 지원업무 측면에서 본사의 의사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사비야 현장을 기준으로 볼 때 구매담당 한현철 차장이 6월 7일 본사 복귀, 운송 통관 담당 이태우 차장이 6월말 본사 복귀, 그리고 총무 담당 이종기 차장이 8월말 본사 복귀, 그리고 저 자신도 파견 명령 일을 기준하면 7월말 본사 복귀가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원가 담당 류상필 차장과 AZN 현장 인사 담당 강철웅 과장이 양 현장의 현장 지원 업무를 다 커버하게 됩니다. 본사의 사정과 AZN 현장 개설 시점 그리고 업무 로드 등에 대한 충분한 본사의 고려가 있으실 것으로 압니다만, LNTP 이후 본격 업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후임 현장 지원부장과 구매나 운송 통관 인력 1명은 적어도 7월 15일 이전에 파견될 수 있도록 조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AZN 현장 지원 조직이 Settle 되기 이전에는 양 현장을 겸임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인데, 현장간 거리가 상당한 관계로 애로가 예상됩니다.
AZN 현장 캠프 운영관계 협의 차(거의 최종 선택 안에 대한 검토가 되겠습니다.) 잠시 후 나갈 예정입니다.(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