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 전국시대와 진의 통일
<귀한 친구 자료 옮겨 놓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완연한 봄날씨네요.. 꽃샘 추위만 지나가면 이 겨울도 다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춘추전국시대와 진의 통일> 부분 텍스트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4/30(화)일 개강을 예정으로 야간자율강의 계획서 초안을 작성했기에 참고하시라고 보내 드립니다..
원래는 3/19일로 예정했으나 이미 3월달 분은 공고가 나갔다기에 4월로 밀려졌습니다..
다행히 비환급으로 개최되기에 출석 체크는 좀 완화될 것 같네요..
역사 공부는 같은 사건을 시대변화에 따라 동시대인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하는 맛이 있습니다..
<스파르타쿠스의 난>이 오랜 기간 이랫 것들의 있을 수 없는 하극상의 사건으로 19세기까지 매도되다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억눌린 인간의 해방 염원이 담긴 정당한 혁명>이라 새롭게 해석되는 것이 한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역사에서도 불평분자들의 사회혼란 음모라고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평가절하되던 <동학란>이 지금은 무능하고 부패한 국가 시스템에 대한 민중의 정당한 항거를 담은 <농민전쟁>으로 얼추 자리매김하는 것도 그 예고요,..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발전 방향이 어떤 일정한 패턴 속에 <인간이 좀 더 행복하게 사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진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인간이 정치적 속박을 벗어나고,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며, 사상의 표현 자유를 넓혀가는 쪽으로 간다는 것이지요.
그리스-로마사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사를 통해 그런 사실들을 발견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사흘 간의 연휴 모두 다 의미있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최근에 구입한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와 왕단의 <중국 근현대사> 책을 보면서 삼전관 방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