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말 풍경은 여름이었습니다.
20110508
YTN을 통해서 본 한국의 주말 풍경은 완전 여름 풍경이었습니다.
벌써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는 가족들이 화면 가득 잡혔네요.
불과 일주일전과 비교해 볼 때 너무 달라진 변화의 모습이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어제 기온이 28도에서 30도 정도의 분포였다고 하니 더운 날은 맞습니다만. 그도 상당히 상대적입니다.
이곳의 요즘 통상 한낮 기온은 32도에서 35도 사인데, 그다지 덥다는 생각은 아직 안 듭니다.
요즘 현장 공정의 관리 포인트는 아주 세밀해 졌다고 할까? 거의 단위 업무 작업들에 대한 관리입니다.
전기를 받기 위해 갖추어져야 할 단위 업무로 소방설비 Deluge에 대한 성능검사 완료라든가, GIS Back feed 및 Soaking을 위한 트랜스포머 오일 성능 검사라든가 하는 단위업무입니다.
지난 주 까지는 Gas Oil을 받기 위한 전 단위 업무로 Oil Flushing이 아주 신경 쓰이는 일이었는데, 잘 끝냈습니다.
꼭 문제라고 해야 할까? 아주 급한데 아직 정리가 잘 안 된다고 할까? 하는 업무는 공조설비(HVAC)입니다. 건물단위로 설비, 장치들이 본격 가동이 되기 시작하는데, 에어컨이 아직 가동이 되질 않다 보니까, 임시로 에어컨을 구입해서 단위 개소에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2~3일을 쓰더라도 가동 조건을 맞추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인지라 거의 현장 지원사이드의 ‘돌관 작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에어컨을 철거하고 나서 처리하는 것도 문제고, 속이 많이 쓰립니다.
지난 5월 3일에는 장관 일행과 GE에너지 부회장단 일행이 현장을 다녀갔습니다. 그날 오후 GIS 수전을 했고, 전날 GTG#12 First Firing도 했습니다. 처음과 달리 이젠 호기별 First Firing이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감동은 좀 덜합니다.
6월이 되면 현지 노동법상 12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옥외작업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의 근무시간도 현재보다는 일찍 출근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년대비 걱정이 덜 한 것은 이젠 작업 여건이 거의 옥외작업이 없기 때문에 공정상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영길 전무님은 지난 5월 7일 알두르 현장을 가셨다가 오늘 다시 사비야 현장으로 오십니다.(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