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현장일기

주간 업무보고가 늦었습니다.

날우 2011. 5. 21. 22:30

주간 업무보고가 늦었습니다.

 

최근 현장 지원에서 신경 쓰이는 일이 랜드리스 관련 사항과, 블록비자 관련 사항입니다.

두 가지 업무 모두 현지 업무 여건상 직접 챙겨오고 있지는 못했습니다만,

의당 현장 지원부에서 주도적으로 처리를 했어야 하는 업무 영역이기에 그렇습니다.

속단 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두 건 모두 MEW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금명간 좋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랜드리스 관계는 MEW 서포팅 레터를 일괄해서 받아 낸 상태이고,

각 협력업체별로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도록 공무에서 안내를 해 놓은 상태이며,

전홍석 부장은 MEW를 통해 KUWAIT Municipality Minister 금일(8 30) 09:00 면담을 추진하여 ‘일괄 임시허가’를 얻어내는 방안을 협의 할 계획이라고 했었는데, 정확한 면담 결과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어제(8 29) 사비야 현장 부임예정인 마라피크 현장의 성문섭 상무님께서 김영재 부장과 함께 부임 전에 미리 현장 현황을 파악하고자 출장을 오셨는데, 오늘 오전 8 25일자 소급 명령을 접하고, 바로 현장 점검 체제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각 공구별로 자유로운 형태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일정을 보내셨고, 현장 조직 점검 등 실무를 챙기고 계십니다. 간단하게 부임인사도 공구장급 들과는 나누었습니다.

당초 출장 일정대로 9 1일 마라피크 현장으로 가셨다가, 9 5일 사비야 현장으로 부임하시는 계획으로 일정은 확정하였습니다.

본사 지원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당초 우리 현장으로 부임하기로 했던 박영덕 부장의 인사 변동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운송 통관 물량의 증가에 발 빠르고, 전문적으로 대처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운송 통관 물량의 사전 예측 부족으로 ‘전도금 청구액 부족 현상’이 발생되어 현장 원가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우선 직접 업체에 지급할 대금은 최대한 일정을 맞추어 지급을 하고, 운송 통관 계약업체에 대한 용역 계약비는 시일을 두고 결제하는 안으로 업체에 양해를 구해놓은 상태입니다.

박영덕 부장은 9 1일 쿠웨이트로 와서 1일간 업무 인계를 하고 9 2일 부 PP11 현장으로 부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신임 소장(성문섭 상무)께서 파악한 바로는 현재 청구된 운송 통관비 외에 적기에 처리를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Demolition Charge’ 를 물어야 할 것이 몇 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이 사태는 매우 중하고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문섭 소장께서 내일 아침 일찍 이종삼 전무님과 통화를 하시겠다면서 일단 운송 통관 담당으로 현지 부임 예정인 이태우 차장의 부임을 보류하라는 지시말씀이 계셨습니다.

이제 일을 배워가면서 할 단계가 아니니 경험 있는 인사를 급하게 물색해서 현장 파견을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다년간 이 업무에 경험이 있고, 마라피크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형태 차장’ 이 오도록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도 계셨습니다.

내일 소장님과 이전무님간 통화 결과에 따라 기본 원칙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기본 방향이 결정되면 시급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당부됩니다.

 

또 한가지는 PP11 현장의 공무부장이 공석이라 그 현장의 사정도 있겠습니다만, 당장 현재 시급한 문제로 대두된 운송 통관 관련 사항은 박영덕 부장이 우선 처리를 하고 PP11 현장으로 부임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것도 방편이 되겠습니다.

동 건은 내일 중 성문섭 소장님께서 임영길 소장님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보고 드렸습니다.(100831)